한국-유엔자원봉사단 전략대화…"국제무대 진출확대 협의"

외교부는 26일 서울에서 제3차 한-유엔자원봉사단(UNV)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한국 국민의 UNV 활동 참여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 측에서는 권기환 외교부 국제기구국장이, UNV 측에서는 올리비에 아담 사무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여해 협력사업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1970년 12월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세워진 UNV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평화유지에 기여할 목적으로 세계 각국에 있는 국제기구 현장사무소에 봉사단원을 파견해왔다.

2018년 기준 161개국 출신 UNV 봉사단원 7천201명이 146개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외교부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UNV에 총 245명을 파견했으며 앞으로도 봉사단원 파견을 이어갈 계획이다. UNV 선발과 관련된 정보는 국제기구인사센터 홈페이지(UNrecruit.mofa.go.kr)를 참조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