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동맹국에 또 다시 방위비 압박 [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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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일 글로벌 이슈 업데이트]
1. 뉴욕증시, 연준 ‘금리인하 기대 억제’에 하락뉴욕증시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를 완화시키면서 하락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오늘 경제 전망과 통화정책을 주제로 연설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해 연준은 정치적 압력을 받지 않는다며 금리 인하에 대해 다소 완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다우 지수는 0.6%, S&P 500지수는 0.9%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1.5%의 낙폭을 보였습니다.
2. 파월 “연준은 정치적 압력 영향 받지 않아”
파월 의장은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금리 인하를 촉진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지표나 투자 심리와 같은 단기적인 변화에 연준이 과도하게 반응해서는 안 되고, 물가도 2%를 회복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연준이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독립돼야 한다면서, 최근 여러 차례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응했습니다.3. 29일 미·중 정상회담 “무역협상 재개가 목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29일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갈등이 커지고 있는 미중 무역갈등과, 현재 꽉 막혀있는 북핵 문제도 논의될 전망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익명의 미국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목표는 사실상 중단된 무역 협상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4. 대북제재 연루 中 은행, 美 금융거래 차단 위기워싱턴포스트는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조사를 받고있는 중국 대형은행 세곳 중 한곳이 미국과의 거래가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환장 발부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인데요. 골드만삭스와 맞먹는 자산규모를 가진 은행이기 때문에 실제 조치가 내려지면 미국이 받을 타격도 적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의 왕서우언 외교부 부부장은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서 양측 모두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 트럼프, 동맹국에 또 다시 방위비 압박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각국은 자국 유조선을 보호해야 한다며 동맹국들에게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동맹국들에게 미국이 유조선의 안전을 지켜주는 대가로 일종의 ‘호르무즈 보호비’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한국도 전체 원유 수입량의 70% 이상을 이 해협을 통해 오기 때문에 방위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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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파월 “연준은 정치적 압력 영향 받지 않아”
파월 의장은 무역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가 금리 인하를 촉진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지표나 투자 심리와 같은 단기적인 변화에 연준이 과도하게 반응해서는 안 되고, 물가도 2%를 회복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발언도 덧붙였습니다. 그는 연준이 정치적 압력으로부터 독립돼야 한다면서, 최근 여러 차례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대응했습니다.3. 29일 미·중 정상회담 “무역협상 재개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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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북제재 연루 中 은행, 美 금융거래 차단 위기워싱턴포스트는 대북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에서 조사를 받고있는 중국 대형은행 세곳 중 한곳이 미국과의 거래가 차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소환장 발부에 응하지 않았다는 이유인데요. 골드만삭스와 맞먹는 자산규모를 가진 은행이기 때문에 실제 조치가 내려지면 미국이 받을 타격도 적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중국의 왕서우언 외교부 부부장은 무역협상 타결을 위해서 양측 모두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5. 트럼프, 동맹국에 또 다시 방위비 압박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각국은 자국 유조선을 보호해야 한다며 동맹국들에게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요구했습니다. 이는 동맹국들에게 미국이 유조선의 안전을 지켜주는 대가로 일종의 ‘호르무즈 보호비’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지만 한국도 전체 원유 수입량의 70% 이상을 이 해협을 통해 오기 때문에 방위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박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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