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희, 100억 매출 달성한 최초의 쇼호스트…1시간 만에 세운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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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쇼호스트 유난희 출연
유난희 "가전제품으로 1시간에 100억 매출"
"최초로 했던 것 많아, 어차피 기록은 깨지는 것"
![유난희, 100억 매출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1906/01.19960372.1.jpg)
지난 2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쇼호스트 유난희, 동지현, 이민웅, 이찬석, 김새롬이 출연했다.우리나라 최초 1호 쇼호스트로 홈쇼핑계 전설로 불리는 유난희는 이날 "홈쇼핑이 1995년부터 시작했다. 1996년도 쯤에 다른 분들은 시간당 500만 원 판매하는데 저는 1시간에 1억을 팔았다. 다이어트 식품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그 다음해 1997년도에 최초로 보석을 2시간에 7억을 팔았다. 2000년대 초반에는 가전제품으로 1시간에 100억 매출을 올렸다. 그 정도로 최초로 했던 게 많다"고 말해 모두를 감탄케 했다.
그러자 유난희는 "어차피 기록은 깨지는 것"이라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특히 그는 생방송으로 그릇을 판매하던 중 단단함을 증명하기 위해 이를 던졌던 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유난희는 "접시를 살짝 던졌더니 안 깨지더라. 콜이 엄청났다"면서 "PD가 계속 던지자고 했는데 양쪽에서 날아오던 그릇끼리 부딪혀서 다 깨졌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보석을 컷팅하는 건 다이아몬드다. 다이아몬드도 다이아몬드로 컷팅한다. 강한 것들이 만나면 깨진다는 게 생각났다"면서 "'이 그릇이 그만큼 강하다. 같이 부딪히지 않게만 조심해 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그렇게 2500세트를 완판시킨 유난희는 "짧은 순간 지옥을 경험했다. 쇼호스트는 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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