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평내 진주서희스타힐스, 단지 전체면적의 30%가 자연친화 조경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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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C21
2019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남양주 평내 진주서희스타힐스
(남양주 진주아파트 재건축 조합)
재건축 대상 - 서희건설
단지 출입구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원 등의 등하교 버스가 정차하는 어린이 승하차구역을 설치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단지 곳곳에 어린이 놀이터 3개를 배치해 어린이들이 창의력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단지 안팎에는 소공원, 어린이공원이 들어설 계획이라 입주민은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전망이다.
입주민 편의를 위해 주차장 총 2014대 중 824대 부분은 일반 주차장보다 면적이 40%가량 넓은 확장형으로 설계했다. 지하주차장의 도로 폭은 6~7m로 원활한 차량 흐름을 가능케 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주민운동시설, 다목적실, 주민회의실, 경로당, 작은도서관, 북카페, 인포넷센터, 어린이집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어린이집은 맞벌이 부부를 위한 쾌적한 육아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희건설은 이 단지 전체면적(5만4414㎡)의 약 30%를 자연 친화적 요소를 가미한 조경 공간으로 설계했다. 이 업체는 △지형의 특성을 살린 친환경 단지 △사계절 변화를 즐기며 자연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단지 △테마가 있는 각 단위공간으로 보행이 즐거운 건강한 단지 등을 콘셉트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곳곳에 개방감을 살린 마당 및 운동·놀이 공간을 설치해 입주민의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한다. 특히 놀이 공간은 숲속동화나라, 물놀이터, 자연놀이터 등으로 세분화해 어린이들이 어우러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조성하는 해찬나래광장, 정겨운마당, 한울마당 등에는 다양한 조형수와 정자목을 심어 자연 친화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국내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시공 분야 1위인 서희건설은 토지확보가 관련 규정보다 30% 높은 80% 이상인 안정적인 지역에서만 사업을 추진한다”며 “아파트 상품 또한 여느 아파트 브랜드 못지않은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을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