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저 더샵 2차, 단지 곳곳 산수유 숲…실개천엔 입주민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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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포스코건설이 대전 서구 관저에 공급한 ‘관저 더샵 2차’가 ‘2019년 한경 주거문화대상’ 단지조경대상을 수상했다. 미학적 감동, 삶의 재충전 등 다양한 주제의 감성 조경을 통해 입주민의 거주만족도를 높였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하 3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74~101㎡, 총 95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74㎡ 246가구 △84㎡ 609가구 △101㎡ 99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조경대상 - 포스코건설
최근 준공한 대전 관저 더샵 2차에선 남쪽 구봉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주변의 소공원과 조화롭도록 단지 내에 풍성한 숲을 조성했다. 단지 입구 왼쪽에 노송 3주, 산수유 고목 등 단지 곳곳을 색다른 조경으로 꾸몄다. 또한 실개천 주변에 북카페를 설치해 입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계절별로 다양한 꽃과 식물이 연출하는 암석원은 감성을 자극하는 정원으로 설치해 입주민 만족도를 높였다.전 가구를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이 뛰어나며 판상형, 이면개방형 설계를 배치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구봉산을 비롯해 단지 외부 조망이 가능한 가구가 전체의 95%다.
74㎡는 팬트리 및 워크인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4.2m의 광폭거실 설계가 도입된다. 특히 30~32㎡에 달하는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중형 못지않은 실사용 면적을 누릴 수 있다. 84A㎡ 타입은 4.5m의 광폭거실과 선택형 알파룸이 제공된다. 관저지구 내에서 희소성 높은 101㎡ 타입은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다. 4.8m의 광폭거실, 알파룸,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과 거실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단지 안에는 더샵 필드, 키즈풀 등 다양한 개방형 공간이 조성돼 있다. 독서실, 작은 도서관, 실내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도 있다.
단지가 들어선 관저지구에는 풍부한 편의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돼 있다.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건양대병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이 있다. 초·중·고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 계룡 대실지구에 다국적 가구업체인 이케아가 입점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아파트다.
서대전IC가 가까이 있고, 향후 도안대로가 개통되면 유성구 도심까지 1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시내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내년 개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진잠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간선급행버스(BRT)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