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은 水처리 사업 주력…발전·플랜트 투자로 환경산업 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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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금호산업은 1967년 출범해 52년 넘는 기간 동안 토목, 건축, 플랜트, 환경, 주택 등 건설 전 분야에서 시공능력을 인정받은 국내 대표적인 건설사다. 주거 브랜드인 어울림과 리첸시아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베트남과 두바이 등 해외 건설시장에 진출하며 공항 및 공항 기반시설 공사에서 뛰어난 기술력으로 두바이국제공항, 아부다비공항 관제탑을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미래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수처리 사업분야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해 국내 대형 하수처리장 및 하수관거정비 BTL 사업분야에서 업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밖에 발전·플랜트·물 등 미래 산업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투자를 확대해 환경산업시장을 선도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신성장동력으로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금호산업은 플랜트 환경분야에서 고도의 기술개발을 통해 신성장동력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환경분야에서는 제1회 장영실상을 받은 독자적 하수 고도처리 공법인 키데아 공법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입지를 확립해왔다. 키데아 공법은 전 공정이 국산화돼 있으며 자체 개발한 방류기를 적용해 시설투자비가 적고 운전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유지 및 관리가 용이하다. 운영비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구민기 기자 k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