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시민공원, 부산시민공원 숲세권…도심 속 자연 누린다

2019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환경친화대상 - 대림산업
2019년 상반기 한국경제주거문화대상 환경친화대상은 대림산업이 부산 부산진구 일대에 공급한 ‘e편한세상 시민공원’에 돌아갔다. 단지가 부산시민공원에 인접해 도심 속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59~107㎡로 구성된다. 1401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은 856가구, 임대 72가구로 구성돼 있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별로 △59㎡ 316가구 △74㎡ 71가구 △84㎡ 384가구 △99㎡ 20가구 △107㎡ 22가구와 2단지 △59㎡ 43가구로 이뤄졌다.
이 단지는 부산시민공원과 가까이 있는 특성을 단지 설계에 십분 반영했다. 송상현광장, 라이온스공원과 가깝고 단지 뒤쪽으로는 황령산이 있는 ‘숲세권’이다. 공원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를 이용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e편한세상 시민공원이 들어서는 부산진구는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주거여건이 급격히 개선되고 있는 지역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진구는 23개 구역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만6000가구가 들어설 수 있는 지역이다.이 단지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상품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모든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남동·남서향(남향)으로 배치됐으며, 전용면적 84㎡는 팬트리와 안방에 드레스룸이 제공돼 공간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통팔달 교통망과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부전역과 양정역이 도보권이다. 1, 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1호선 시청역까지 한 정거장에 이동할 수 있다. 부전역은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부전~마산 복선전철, 경전선 등 다양한 철도와 도시철도로 환승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될 계획이다. 인근 중앙대로를 통해 부산역, 부산항, 부산시청 등 부산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부산 원도심인 서면과 가까운 만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 하나로클럽, 롯데백화점, NC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깝고 서면지하상가, 전포카페거리 등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인근에는 상전초, 동의중, 향도중을 비롯해 성모여고, 양정고, 부산진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돼 있다. 서면 지역의 학원가 등 교육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민공원은 금융, 의료, 교육, 쇼핑 중심지인 서면의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부산시민공원 등 도심 속 공원의 삶을 동시에 누릴 수 있고, 부산진구가 기존 낙후된 주거지역에서 개발의 중심지로 떠오른 만큼 미래 가치가 높아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