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지웰 에스테이트, 입체감 살린 아파트·트라이앵글 상가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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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부평디앤씨가 시행한 인천시 부평구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가 ‘2019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아파트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월 분양한 이 단지는 인간, 자연, 도시가 공존하는 주거단지로 구성되며 지역발전의 촉매제가 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된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아파트대상 - 부평디앤씨
특화 설계 강점…도시경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부평디앤씨가 시행하고, 신영이 시공하는 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갈산동 옛 이마트 부평점 자리에 공급된다. 전용면적 59~74㎡,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15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디자인 및 설계 특화를 강화했다. 아파트 외관에서 면 분할과 시각적 입체감을 가지는 색채 계획으로 단조로울 수 있는 입면을 볼륨감 있게 표현했다. 따뜻한 석양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을 표현하는 입면 색채가 특징이다. 아울러 기존 이마트 부평점 부지의 삼각형상을 재해석해 기존 도로와 부지가 만나는 곳을 스트리트 상업시설인 ‘트라이앵글 171’로 계획했다. 약 1만㎡ 면적에 들어서는 트라이앵글 171은 부평디앤씨의 모회사인 서울디앤씨가 공급한다.부평 지웰 에스테이트는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과 인근 삼산지구 내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더블생활권 단지다. 특히 인근 오리온 엔지니어드카본즈 공장이 철거되면서 삼산지구와 바로 연결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삼산지구는 삼산월드체육관과 시냇물공원, 롯데마트, 삼산농산물 시장 등 각종 편의시설이 모여 있다.
편리한 교통도 장점이다. 갈산역 초역세권 단지인 데다 반경 1㎞ 내 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이 있다. 경인고속도로 부평IC, 서울외곽순환도로도 인접해 있어 서울, 수도권 각지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2020년에 7호선 석남역 연장개통 완료되면 인천 2호선과도 연결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갈월초, 갈산초, 갈산중, 부일중, 삼산고 등 학교가 많다. 주거쾌적성을 높이는 공원도 다수 있다.
보안·에너지 절감 위해 각종 디지털 시스템 적용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위해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했다. 일부 타입에는 팬트리(창고), 슬라이딩 도어, 드레스룸 등을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월패드 등이 포함된 홈네트워크 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 각종 디지털 시스템을 적용한다. 일괄 소등, 가스차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과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및 콘센트를 적용했다.
입주민 안전을 위해 보안에도 각별히 신경썼다.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과 단지 내 폐쇄회로TV(CCTV) 설치 등 첨단 무인전자경비 시스템을 도입했고 번호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공동현관 출입 시스템, 세대 동체 감지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