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를 넘어선 국가 지능화' 전자통신연구원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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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통신 미디어 등 4개 연구소 신설…조직 전면 개편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를 비롯해 정보기술 분야 발전을 이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새 경영 방향을 발표했다. ETRI는 연구원 비전으로 '미래사회를 만들어가는 국가 지능화 종합 연구기관'을 설정하고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키워드를 인공지능(AI)으로 꼽은 ETRI는 지능화 기술 개발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AI가 기술 분류상 하나의 개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능화 혁명을 상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판단에서다. AI 연구소를 신설하는 한편 공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회지능화연구소를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통신미디어연구소와 창의연구소도 함께 둬 창의 도전 연구를 활성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 문제 해결, 중소기업지원 확대, 개방·공유·협업 기반 연구문화 정착 등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조직은 부 원장제 신설과 4연구소·3본부·2단·3센터·1부 체제를 골자로 전면 개편한다.
이런 내용을 혁신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의 '비아 노바타'(Via Novata)라는 경영 계획서에 모두 담았다고 ETRI는 설명했다.
김명준 원장은 "국가 정보화를 넘어선 국가 지능화가 우리의 갈 길"이라며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앞장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4차 산업혁명 시대 키워드를 인공지능(AI)으로 꼽은 ETRI는 지능화 기술 개발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AI가 기술 분류상 하나의 개념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지능화 혁명을 상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판단에서다. AI 연구소를 신설하는 한편 공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하는 사회지능화연구소를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통신미디어연구소와 창의연구소도 함께 둬 창의 도전 연구를 활성화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 문제 해결, 중소기업지원 확대, 개방·공유·협업 기반 연구문화 정착 등도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조직은 부 원장제 신설과 4연구소·3본부·2단·3센터·1부 체제를 골자로 전면 개편한다.
이런 내용을 혁신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의 '비아 노바타'(Via Novata)라는 경영 계획서에 모두 담았다고 ETRI는 설명했다.
김명준 원장은 "국가 정보화를 넘어선 국가 지능화가 우리의 갈 길"이라며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앞장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