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반등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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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연이틀 소폭 상승 마감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158.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내린 1,154.5원에서 출발해 오전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오후 들어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글로벌 달러가 반등한 가운데 수급 측면에서 달러 결제 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추가관세를 중단하는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하면서 달러/위안은 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이에 동조하지 하지 않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를 꺾는 발언을 한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결제 수요도 계속 나오고 있고 달러가 최근 반등 흐름을 탔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71.4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7.26원)보다 5.79원 내렸다. /연합뉴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158.1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일 대비 2.1원 내린 1,154.5원에서 출발해 오전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오후 들어 상승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글로벌 달러가 반등한 가운데 수급 측면에서 달러 결제 수요가 겹친 영향으로 보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이 추가관세를 중단하는 '휴전'에 잠정 합의했다고 보도하면서 달러/위안은 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이에 동조하지 하지 않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 기대를 꺾는 발언을 한 영향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결제 수요도 계속 나오고 있고 달러가 최근 반등 흐름을 탔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71.4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77.26원)보다 5.79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