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롭 "11억원 규모 유전자 실험장비 중국 수출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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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롭은 샤먼포시미 국제의료유한공사와 지난해 8월 체결한 유전자 검사 관련 실험실 장비 등의 공급 계약이 해지됐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 해지 금액은 11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3.70% 규모다. 회사 측은 해지 사유를 "중국 현지에서 인간 유전자 자원거래를 금지하는 정책이 강화되는 내용의 '유전자 관리 조례'가 오는 7월 1일 적용될 예정"이라며 "중국 현지 규제 강화에 따라 계약 상대방이 조약 불이행에 따른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계약 해지 금액은 11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23.70% 규모다. 회사 측은 해지 사유를 "중국 현지에서 인간 유전자 자원거래를 금지하는 정책이 강화되는 내용의 '유전자 관리 조례'가 오는 7월 1일 적용될 예정"이라며 "중국 현지 규제 강화에 따라 계약 상대방이 조약 불이행에 따른 해지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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