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만나주면 해코지하겠다" 전 여친 협박한 20대 구속기소
입력
수정
다시 만나달라며 헤어진 여자친구를 지속적으로 협박한 20대가 구속됐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협박 혐의로 A(2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전 여자친구 B(20)씨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게. (만나주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해코지하겠다'고 SNS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난 1월 말까지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에게 두 달 넘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받다가 지난해 1월 28일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
광주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전현민 부장검사)는 협박 혐의로 A(23)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전 여자친구 B(20)씨에게 '마지막으로 기회를 줄게. (만나주지 않으면) 주변 사람들에게 해코지하겠다'고 SNS 메시지를 보내는 등 지난 1월 말까지 협박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A씨에게 두 달 넘게 지속적으로 협박을 받다가 지난해 1월 28일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