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아세안 대사 "한-말레이 FTA 조속 체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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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쿠알라룸푸르 방문, '제2차 팀 코리아 포럼'
임성남 주 아세안 대표부 대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제2차 아세안 팀 코리아 포럼'을 개최했다. 임 대사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현지에 진출한 한국 공공기관과 기업인 10여명과 함께 한-아세안 경제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주 아세안 대표부 대사로 부임한 임 대사는 이날 처음으로 다른 아세안 회원국을 양자 방문했다.
임 대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것과 관련, "이번 협상이 신속히 추진돼 오는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까지 타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회원국 중 대표적인 유통 허브이고, 소득수준도 상위권에 속한다"며 "FTA가 타결되면 양국 간 경제협력은 물론 한국과 아세안 경제협력 증진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한국 기업인들은 "각 아세안 회원국의 경제 환경이 상이한 만큼 나라별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 의견을 냈다.
임 대사는 28일에는 말레이시아 외교차관과 면담, 국제전략연구소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임 대사는 지난 17일 자카르타에서 제1차 아세안 팀 코리아 포럼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한-아세안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임성남 주 아세안 대표부 대사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이어 말레이시아에서 '제2차 아세안 팀 코리아 포럼'을 개최했다. 임 대사는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 현지에 진출한 한국 공공기관과 기업인 10여명과 함께 한-아세안 경제협력 강화 및 우리 기업의 아세안 진출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주 아세안 대표부 대사로 부임한 임 대사는 이날 처음으로 다른 아세안 회원국을 양자 방문했다.
임 대사는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개시를 공식 선언한 것과 관련, "이번 협상이 신속히 추진돼 오는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까지 타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회원국 중 대표적인 유통 허브이고, 소득수준도 상위권에 속한다"며 "FTA가 타결되면 양국 간 경제협력은 물론 한국과 아세안 경제협력 증진에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럼에 참석한 말레이시아 한국 기업인들은 "각 아세안 회원국의 경제 환경이 상이한 만큼 나라별로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등 의견을 냈다.
임 대사는 28일에는 말레이시아 외교차관과 면담, 국제전략연구소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임 대사는 지난 17일 자카르타에서 제1차 아세안 팀 코리아 포럼을 개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포럼 개최를 통해 새로운 차원의 한-아세안 협력관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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