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송혜교 불화 족집게 예언한 '사주논리여행' 블로그 성지순례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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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송혜교 이혼조정신청 발표배우 송중기(34)와 송혜교(38)가 결혼 20개월 만에 파경을 맞으면서 이들의 불화를 예견한 역술가의 글이 화제다
불화 시점 맞춘 사주논리여행 화제
블로그 사주논리여행 성지순례
"송중기·송혜교 해로 못 해"
'사주논리여행' 이혼 예측에 성지 순례까지
2016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인연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7년 10월 31일 드라마와 같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최근 중국발 이혼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송혜교의 SNS에는 여전히 송중기와 결혼사진이 게재돼 있어 이런 의혹은 곧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끝내 파경을 맞자 이들의 이혼을 마치 짐작했던 듯 예고한 블로그 글에 이목이 쏠리는 것.
‘사주논리여행’을 운영하고 있는 사주철학가 이석호 씨는 지난 2017년 9월 9일 결혼을 앞둔 송중기와 송혜교의 궁합을 블로그에 올렸다.
이 씨는 송혜교의 사주에 대해 "배필과 해로할 수 없다"고 다소 충격적인 진단을 했으며 송중기에 대해선 "두 번 결혼할 수 있는 명조다. 한 번의 결혼은 실패할 것이다"며 "바람기 많은 여자이거나 과거 있는 여자를 아내로 들이게 된다"고 썼다.그는 두 사람의 궁합을 풀이하며 "2019년에 이별수가 있다"면서 "그러나 결혼과 이혼은 모두 당사자들의 결정이니 운에서 이혼수가 있어도 이를 극복하고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당시 재미로 볼 수 밖에 없었던 이같은 사주가 공교롭게도 100% 맞아떨어지자 네티즌들은 지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