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30대 보합…미중 정상회담 관망에 등락

코스피가 28일 외국인 매수와 미중 정상회담 관망에 힘입어 상승 출발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6포인트(0.05%) 떨어진 2,133.26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74포인트(0.03%) 오른 2,135.06으로 출발해 등락하고 있다.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엇갈린 전망 탓에 지난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0.04%) 내린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38%)와 나스닥(0.73%)은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4억원, 44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75%), 셀트리온(0.25%), LG화학(0.29%), 신한지주(0.44%), SK텔레콤(1.36%), 삼성바이오로직스(1.59%)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2.42%), 현대차(-0.36%), POSCO(-0.20%) 등이 내렸다.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71포인트(0.67%) 내린 693.50을 나타냈다. 지수는 0.42포인트(0.06%) 오른 698.63으로 개장한 후 잠시 오른 후 하향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78억원, 4억원 순매수했다. 기관은 65억원을 순매도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