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3당, 정개·사개특위 연장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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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연장에 합의했다. 다만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추인 절차가 남아 최종 결과는 지켜봐야할 전망이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2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후 이같이 합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연장에 대해 3당 원내대표들이 원포인트 합의를 사실상 했다”며 “다만 한국당 의총 추인절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날치기 패스트트랙을 정상화하는 과정의 첫걸음 정도를 뗀 합의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오 원내대표는 “구체적 상황들은 한국당 의총 이후 3당 교섭단체 만나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심스럽지만 낙관하고 있다”며 “조금 말을 아끼겠다”고 언급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나경원 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28일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후 이같이 합의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정개특위와 사개특위 연장에 대해 3당 원내대표들이 원포인트 합의를 사실상 했다”며 “다만 한국당 의총 추인절차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날치기 패스트트랙을 정상화하는 과정의 첫걸음 정도를 뗀 합의라고 보시면 된다”고 설명했다.오 원내대표는 “구체적 상황들은 한국당 의총 이후 3당 교섭단체 만나서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조심스럽지만 낙관하고 있다”며 “조금 말을 아끼겠다”고 언급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