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비즈니스 관광도시로 탈바꿈되는 '서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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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서평택 일원"정부규제로 침체기를 맞이한 주택시장과는 다르게 토지시장은 활발한 상승세를 보인다. 2016년 이후 12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이는가 하면, 2010년 11월 이후 101개월 동안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추세다. 그중 경기도 평택이 최고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서평택 일대는 매물 자체가 없을 정도로 품귀현상을 보인다. 서평택은 국제 크루즈터미널, 1종항만 배후단지, 2종항만 배후단지 등이 개발되고 있는 동북아 최대 규모의 평택항을 중심으로 포승지구(BIX), 현덕지구, 평택호 관광단지 등 대형 개발이 현재 진행 중이다.
토지적성평가 "라등급", 도시 기본계획상 "별도상업용지", 대규모 MICE산업 예정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은 국내 31개 무역항 중 성장률 전국 1위 항만, 중국 연안산업벨트와 최단거리로 물류를 이송할 수 있는 입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특히 항만을 중심으로 한 서평택지역은 평택항과 연계한 개발호재들로 인하여 부동산시장에서 급부상 중이며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 균형발전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서부권인 서평택지역을 물류와 관광이 함께하는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지난해 말 밝혔다. 핵심내용 중 서부지역 산업, 물류의 중심인 평택항 배후 중점투자 계획에 대한 12개 사업도 내놓았다. 평택항만 배수로 정비사업과 평택 아쿠아벨벳 프로젝트, 평택항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서해대교 주변 항만 친수시설 조성,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 항만연계사업이다.이와 함께 ▲38국도확장 ▲안중~팽성도로 확장 ▲이화~삼계 도로확·포장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평택역~평택항 여객전철화 사업 등 5개 서부지역 광역교통망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또한 최근 완료된 토지적성평가 결과 평택항과 직접적으로 인접되어 있는 포승읍 희곡리, 신영리, 현덕면 방축리, 장수리등 이 일대는 개발가능한 "라등급" 토지로 평가되어 서평택중에서도 가장 핫한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지적성평가 : 국토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유도하기 위해 토지의 토양·입지·활용가능성에 따라 개발적성·농업적성 및 보전적성으로 평가하여 그 결과에 따라 토지용도를 분류하는 기초조사를 말한다. 관리지역을 보전관리지역·생산관리지역·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하기 위한 평가와 도시관리계획 입안시 기초조사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구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지적성평가 (한경 경제용어사전)
지난 2018년 11월 8일 경기도로부터 최종승인 받은 도시기본계획중 시가화예정용지 배분에 따른 상업용지 소요면적 산정결과 순수상업용지 9.924(㎢) 와 별도상업용지 9.362(㎢)가 각각 산정되었다. 이중 별도상업용지 면적인 9.362(㎢)는 평택항을 중심으로한 서평택 일대에 모두 반영되었다.
부동산업계는 서평택지역이 황해경제권 최대 국제항만도시로 변모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구 또한 지난 5월 11일 기준으로 50만명을 돌파하면서 향후 행정상 특례를 받아 경기도 승인사항이던 도시개발 사업등 13개분야 50개 사무가 시장승인 만으로 가능해져 각종 개발사업등이 순항을 이룰 전망이다.또한 최근 평택항을 낀 연안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 개발, 보전 등을 위하여 지난 4월 17일부로 평택시 제2차 연안관리지역계획 결정이 고시됨에 따라 연안육역으로 지정된 일정 공간이 계획수립대상지역으로 결정돼 향후 항만관련시설 및 각종 개발사업에 적극 반영될 전망이다. 앞으로 평택시의 변화될 사항 중 가장 눈여겨 봐야될 사항은 아무래도 MICE산업을 중심으로한 동평택과 서평택의 개발모델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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