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측 "잔나비 최정훈?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 제외하고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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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훈,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측이 잔나비 보컬 최정훈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300회 특집을 맞아 기념 운동회가 공개됐지만 최정훈의 분량은 거의 편집됐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 측은 "오늘 '나 혼자 산다'는 300회 특집으로 무지개 회원들과 지인들이 함께 하는 운동회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그중 그룹 잔나비의 멤버 최정훈 씨 출연 관련 흐름상 불가피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나아가 "더불어 이슈가 생기기 전, 녹화분임을 양해 부탁드리며 시청자분들이 보시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앞서 SBS 메인 뉴스인 '8뉴스'는 지난 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는 부동산 시행업체 대표 최 모 씨가 자신의 두 아들이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후 최 모 씨의 아들이 그룹 잔나비 보컬과 매니저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잔나비 측은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지난 21일 잔나비 측은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SBS의 '정정 반론 보도'를 받아냈다고 했으나, SBS는 곧바로 '반론 보도'를 '정정 보도'로 왜곡해 허위 발표했다며 자사 뉴스를 통해 지적하며 또 다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
앞서 SBS 메인 뉴스인 '8뉴스'는 지난 1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게 향응을 제공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는 부동산 시행업체 대표 최 모 씨가 자신의 두 아들이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고 주장한 내용을 보도했다.
이후 최 모 씨의 아들이 그룹 잔나비 보컬과 매니저인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다.이에 대해 잔나비 측은 해당 보도 내용에 대해 부인했다.
해당 보도와 관련해 지난 21일 잔나비 측은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SBS의 '정정 반론 보도'를 받아냈다고 했으나, SBS는 곧바로 '반론 보도'를 '정정 보도'로 왜곡해 허위 발표했다며 자사 뉴스를 통해 지적하며 또 다시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