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판문점서 남북미 정상 회동…북미협상 탄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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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30일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회동과 북미 3차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동시에 열린 것에 대해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북미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6시께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며 "주춤거린 북미 협상도 탄력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진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대담한 여정이 좋은 결과를 맞을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모두 힘을 모을 것을 염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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