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레저 스타트업 마도로스, 5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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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투자유치금 83억으로 늘어
배낚시 예약플랫폼 서비스회사 마도로스가 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로써 마도로스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83억원으로 늘어났다. 마도로스는 전국 300여 척에 이르는 낚싯배 온라인 예약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양레저 분야 스타트업(신생벤처)이다. 2017년에는 배낚시 업계 최초로 온라인 카드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현재 인천 연안부두와 남항, 옹진 영흥도, 보령 오천항, 여수 돌산항, 제주 성산포항 등에서 17척의 선박을 운영하는 직영사업도 벌이고 있다. 마도로스의 전국 단위 배낚시 서비스의 누적 이용자 수는 4만여 명에 달한다. 조맹섭 마도로스 대표는 “앞으로 남해 지역의 직영선박과 제휴선박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해양항구 관광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최병일 여행·레저전문기자 skyc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