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수산물에 '여름철 힘 불끈' 전복·장어

해양수산부는 7월의 수산물로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전복과 장어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전복은 단단한 둥근 테를 두른 귀 모양의 껍데기가 특징이다. 5∼7월이 제철이라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다.

해수부는 "전복은 비타민·글리신·아르지닌 등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노약자와 성장기 어린이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라며 "전복을 쪄서 말리면 표면에 흰 가루가 생기는데, 이는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춰주고 시력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고단백 원기회복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장어는 체내 독소를 배출해 피부미용에도 좋다. 칼슘, 인, 철분이 많아 허약 체질 개선이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해수부는 전복과 장어를 전국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20∼40% 할인해 판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 인터넷수산시장(www. fishsale. co.kr), 온라인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에서도 31일까지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전복과 장어를 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