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직원 맞춤교육으로 '글로벌 항공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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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기업이 곧 사람’이라는 철학 아래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대한항공 신입사원은 항공사 직원으로서의 기본 자질 함양을 위해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한 집중 교육 과정을 거친다. 이 기간 항공 운송 기본 과정, 서비스 실무 교육 등과 더불어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종별 전문 교육을 받는다.
입사 1년이 지나면 ‘리프레시 과정’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 스스로 경력 계발 경로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직급별로는 인사(HR), 재무, 리더십, 조직관리 등 필수 이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직원은 해당 직급에 따른 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이다 보니 직원들의 해외 체험 교육도 다양하다. 실무자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외지역 양성 파견 프로그램’과 ‘지역 전문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해외지사 근무 경험도 이를 통해 마련된다.부장급 관리자를 대상으로는 AMS(Airlines Management School) 과정을 운영한다. 항공사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경영마인드, 관리 역량을 겸비한 관리자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항공의 핵심 인재 양성 교육 중 하나다.
신규 임원들에겐 서울대 경영대와 함께 개발한 맞춤형 MBA 프로그램인 ‘임원 능력 향상 과정(KEDP)’을 이수할 기회를 주고,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에겐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인하대 등에 보내 학위를 따게 해준다.
전체 1만8900여 명의 직원 중 43%가량이 여성인 대한항공은 여성 인재들이 떠나가지 않도록 양성 평등주의에 입각한 인재경영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장급 이상 관리자의 여성 비율도 43%다. 여성들이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경력 단절 없이 지속 근무할 수 있는 자체 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임신을 확인한 순간부터 임신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대한항공 신입사원은 항공사 직원으로서의 기본 자질 함양을 위해 멘토링 제도 등을 통한 집중 교육 과정을 거친다. 이 기간 항공 운송 기본 과정, 서비스 실무 교육 등과 더불어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직종별 전문 교육을 받는다.
입사 1년이 지나면 ‘리프레시 과정’을 통해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직원 스스로 경력 계발 경로를 모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직급별로는 인사(HR), 재무, 리더십, 조직관리 등 필수 이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모든 직원은 해당 직급에 따른 필수 과목을 반드시 이수해야 상위 직급으로 승진할 수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회사이다 보니 직원들의 해외 체험 교육도 다양하다. 실무자 및 중간 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외지역 양성 파견 프로그램’과 ‘지역 전문가 제도’를 운영 중이다. 해외지사 근무 경험도 이를 통해 마련된다.부장급 관리자를 대상으로는 AMS(Airlines Management School) 과정을 운영한다. 항공사에 특화된 전문지식과 경영마인드, 관리 역량을 겸비한 관리자 육성을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대한항공의 핵심 인재 양성 교육 중 하나다.
신규 임원들에겐 서울대 경영대와 함께 개발한 맞춤형 MBA 프로그램인 ‘임원 능력 향상 과정(KEDP)’을 이수할 기회를 주고,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직원들에겐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인하대 등에 보내 학위를 따게 해준다.
전체 1만8900여 명의 직원 중 43%가량이 여성인 대한항공은 여성 인재들이 떠나가지 않도록 양성 평등주의에 입각한 인재경영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과장급 이상 관리자의 여성 비율도 43%다. 여성들이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경력 단절 없이 지속 근무할 수 있는 자체 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임신을 확인한 순간부터 임신휴직을 사용할 수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