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E1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본격 시동

Kick-off 워크샵 열고, 에너지 업계 최초 클라우드 기반 ERP 구축에 대한 추진계획 발표
사진설명: 21일 E1 회의실에서 ‘E1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 Kick off’가 개최되었다.
IT 서비스 전문기업 GS ITM(대표이사 박성근)이 LPG 전문기업 E1(대표이사 회장 구자용)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나선다.양사는 6월 21일 ‘Kick-off 워크샵’을 열고 E1의 주요 시스템을 최신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시스템으로 구축하는 사업의 구체적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자리는 에너지 업계에서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ERP를 구축하는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발판으로 변화관리에 대한 E1 경영진의 이해와 전폭적인 지지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는 후문이다.

E1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인하우스 ERP 시스템을 SAP S/4 HANA ERP로 전환한다. 뿐만 아니라, 전자증빙을 활용한 Accounting 시스템과 통합구매시스템 구축 등의 핵심 IT시스템을 클라우드로 통합한다. 업계 최초로 SAP의 클라우드 플랫폼 ‘HANA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HEC)’를 적용하는 것이어서 데이터 기반으로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결정 체계가 완성될 것으로 전망된다.E1측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으로 미래지향적인 경영관리 체계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속적인 업무 혁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프로젝트가 끝나면 LPG업계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리딩 할 수 있는 E1만의 독자적 기반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GS ITM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등의 에너지 산업에서 쌓은 ERP시스템 구축 역량과 오일 및 가스 특화 솔루션인 SAP IS-Oil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GS ITM의 프로젝트 담당자는 “이번 사업은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시스템에 내재하는 방식으로 현업 업무수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제공되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손익예측, 자금예측, 물류 Visibility 등 Planning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고객사의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유화 한경닷컴 기자 kyh111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