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업인과 부산시민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특별행사 개최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 초청, 4차 산업혁명 주제로 특강 개최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창립 130주년(19일)을 맞이해 상공회의소 특별 기념주간을 지정하고 해당 주간에 부산시민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부산상의는 1889년 7월 부산객주상법회사로 출범한 이후 1895년 부산상무회의소, 1908년 동래상업회의소, 1916년 부산상업회의소를 거쳐 1931년 부산상공회의소로 개편됐다.1952년 상공회의소법의 공포 이후 법정단체의 틀을 유지하면서 현재까지 130년의 역사를 쌓아오고 있다.
부산상의는 16일부터 23일까지 창립 130주년 기념 상공주간으로 지정했다. 먼저 대한민국 출신의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데니스 홍(美UCLA 교수)의 특별강연을 부산 경제인과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데니스 홍 교수는 현재 미국 UCLA 기계항공공학 교수 겸 로봇메커니즘 연구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그는 "긍정은 언제나 길을 찾는다(Optimism always finds a way)"라는 인생의 모토를 가지고 한국인으로써 당당하게 세계적인 석학들과 경쟁하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로봇공학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홍 교수의 이번 특별강연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인간을 위한 따뜻한 기술’로 정했더,홍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로봇기술의 발전은 더 나은 인간의 삶을 향하고 있는 만큼 기술과 인문학의 중심에서 로봇의 시대를 창조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숱한 실패와 이를 극복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고 로봇이 만들어갈 긍정적인 미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나눌 예정이다.
부산상의는 이날부터 10일까지 ‘부산 사랑 희망 메시지 캠페인’도 시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 지역 유관기관과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발전과 기업 성장을 염원하는 희망메시지를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희망 메시지는“앞으로 10년 후에 부산은 이렇게 변했으면 좋겠다”는 형식의 바람 또는 희망을 50자 이내로 작성해 부산상의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캠페인을 통해 접수된 부산 희망 메시지들은 부산상공회의소 창립 130주년 기념식에서 타임캡슐에 봉인돼 보관될 예정이다.‘소망집’형태의 책자로도 만들어질 계획이다. 부산상의는 또 오는 17일 오후 7시 롯데시네마 부산본점에서 우수회원기업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 단체관람을 제공하는‘챔버 시네마 데이’행사를 개최한다. ‘챔버 시네마 데이’행사는 그간 부산상의 상의업무에 적극 협조해온 우수 회원기업 460여개사를 대상으로 회원기업 임직원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챔버 시네마 데이’에서 무료 상영되는 영화는‘라이온 킹’으로, 부산상의는 영화관람 대상이 회원기업 임직원과 가족이란 것을 고려해 남녀노소, 가족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명작으로 꼽히는 라이온 킹을 관람영화로 선정했다.영화는 총 4개관에서 동시 상영하며, 우수회원기업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4명이 무료 관람할 수 있도록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허용도 회장은 “부산상의 1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이해 130년이란 긴시간동안 부산상공회의소에 보내준 큰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부산기업인과 부산시민 그리고 회원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하는 특별행사를 대대적으로 마련했다”며, “기업인과 부산시민, 회원기업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상의 130주년 기념 특별 행사 관련 내용확인 및 참가신청을 하고자 하는 부산기업인과 부산시민들은 부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로 접속해 참여를 희망하는 행사에 대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