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동첨단일반산단 새 시공사 선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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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출자자 SK건설 '사업 포기'…"대기업 2곳과 정상화 추진 중" 김해시는 대동첨단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건설출자자인 SK건설이 최근 사업 포기 의사를 밝혀옴에 따라 새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80만㎡ 규모인 이 산단 입지여건이 우수하고 주거·상업시설이 포함된 복합산업단지로서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지난달 허성곤 시장이 3개 대기업 본사를 방문해 사업 참여를 요청한 결과 2개사가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혀 현재 시공사 재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시공사 재선정 진척 상황을 볼 때 착공 시점을 당초 5월로 잡았으나 3∼4달 미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대동산단 조성사업은 2017년 6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300여개 입주기업체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진척을 보였다.
이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4천500억원을 투입, 50% 이상 편입부지 보상을 했다.
SK건설은 애초 6천500억원으로 책정했던 보상비가 2천억원 이상 증가한 데다 조기 보상을 요구하는 민원 해소를 위해 사업시행사 금융 대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SK건설 채무보증 이행이 필요했지만, 불가 의사를 유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동서 균형 발전을 가져오고 산업용지 공급으로 연간 5조7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7천여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특히 지난달 허성곤 시장이 3개 대기업 본사를 방문해 사업 참여를 요청한 결과 2개사가 사업 추진 의사를 밝혀 현재 시공사 재선정 절차를 밟고 있다.
시공사 재선정 진척 상황을 볼 때 착공 시점을 당초 5월로 잡았으나 3∼4달 미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대동산단 조성사업은 2017년 6월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거쳐 300여개 입주기업체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진척을 보였다.
이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4천500억원을 투입, 50% 이상 편입부지 보상을 했다.
SK건설은 애초 6천500억원으로 책정했던 보상비가 2천억원 이상 증가한 데다 조기 보상을 요구하는 민원 해소를 위해 사업시행사 금융 대출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SK건설 채무보증 이행이 필요했지만, 불가 의사를 유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동서 균형 발전을 가져오고 산업용지 공급으로 연간 5조7천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7천여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이른 시일 안에 사업이 정상 궤도에 올라설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