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임병택 시흥시장이 1일 열린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념식에서 미래의 시흥시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임병택 경기도 시흥시장은 1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은 시민들에게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복지 터전을 마련하며 시흥의 행복한 변화를 준비한 시간”이었다며 “미래 시흥 3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시장은 지난 1년 간 시장 직속 시민고충담당관실 설치, 언론브리핑을 통한 열린 시정 구현,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시흥형 치매시스템 구축,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시흥화폐 시루 발행으로 민생기반 마련,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확정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았다. 그는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도시 전체가 학습으로 성장하는 미래 교육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2035 도시기본계획 수립, V-City~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시흥스마트허브~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시흥밸리 구축, 해양레저클러스터 조성,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이 시흥의 미래 비전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시흥=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