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규 아내 신동미, 남편 열성팬들과 만남의 자리서 '의외의 은인'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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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허규 아내 신동미, 남편 팬들과 만남의 자리 가져신동미가 남편 허규의 열성팬들을 만났다.
신동미 "어쩌다가 허규를 좋아하게 됐나" 질문에 '폭소 '
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선 허규 신동미 부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날 신동미는 "허규가 100회 공연을 하면 90회를 와주시는 팬 분들이 있다"라며 허규의 오랜 팬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허규는 팬들에게 조심스럽게 "우리 정모 할 때 와이프 동미 오는 거 다들 괜찮냐?"라고 물었다. 이에 팬들은 "너무 좋다. 언니는 좀 다르다"라며 크게 반가워했다.
신동미는 "뮤지컬은 재 관람 문화가 잇고 공연 후 팬 미팅을 하기도 한다"라며 "팬 분들이 구역을 나눠 배우들을 기다리면 사인도 하면서 함께 시간을 갖는 거다. 대학로의 팬 문화다"라고 설명했다. 신동미는 허규의 팬들에게 "어쩌다가 허규를 좋아하게 된 건가?"라는 질문을 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허규의 팬클럽 회장은 "오빠가 결혼을 언제 할 건지 점을 봤었다. 그런데 그때 내후년쯤 친구 같은 여자랑 결혼할 거 같다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신동미는 "정말이냐? 그때 우리가 만나고 있었냐"라고 놀랐다.
그러자 팬은 "그래서 내가 그때 이왕 결혼할 거면 동미 언니 같은 사람이랑 결혼하라고 조언했었다"라고 덧붙이며 둘의 결혼 성사의 1등 공신임을 전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