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2분기 예견된 부진…하반기 실적 기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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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일 OCI에 대해 "2분기에도 적자가 지속되겠다. 제품가격이 하락했지만 가동률 상승효과로 적자폭이 축소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2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OCI의 2분기 실적은 매출 6918억원, 영업손실 294억원이 예상된다"며 "2분기 폴리가격은 전분기대비 7.1% 하락한 8.3달러를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가격도 주 수입국인 중국의 태양광 수요가 상반기에 부진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실적은 향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장 가동률이 1분기 유지보수를 마치고 2분기에 20%포인트 상승하면서 고정비 감소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함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태양광수요 반등에 따른 폴리실리콘가격 상승과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 효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주가가 폴리가격과 연동된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함형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OCI의 2분기 실적은 매출 6918억원, 영업손실 294억원이 예상된다"며 "2분기 폴리가격은 전분기대비 7.1% 하락한 8.3달러를 기록했다. 폴리실리콘 가격도 주 수입국인 중국의 태양광 수요가 상반기에 부진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다만 실적은 향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장 가동률이 1분기 유지보수를 마치고 2분기에 20%포인트 상승하면서 고정비 감소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함 연구원은 "하반기 중국 태양광수요 반등에 따른 폴리실리콘가격 상승과 말레이시아 공장 가동 효과로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주가가 폴리가격과 연동된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