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2호점, 5일 삼청동서 문 연다
입력
수정
지면A21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5일 서울 삼청동에 2호점(사진)을 낸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이 내려다보이는 3층 건물에 자리잡았다. 성수동 1호점과 같이 일본 스케마타아키텍트의 조 나가사카 건축가가 설계했다.
블루보틀 삼청 카페 건물의 외관은 흰색이고, 각 층은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유리창과 회색 벽돌로 마감했다. 나무와 코르크 소재 가구로 자연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블루보틀 관계자는 “갤러리와 아름다운 산, 역사의 상징인 경복궁으로 둘러싸인 장소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2호점은 문화와 자연, 장인정신 등이 어우러진 공간을 중시하는 블루보틀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3층 건물의 1층은 메뉴를 주문하고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2층은 벽면 전체가 통유리창으로 설계돼 한옥 기와집의 풍경을 탁 트인 시야로 볼 수 있다. 3층에는 긴 커피바가 놓여져 있고 사이폰으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독립된 별관도 있다. 건물 오른쪽에 중앙정원이 있는 작은 한옥도 눈에 띈다. 이 공간은 7월 말부터 예약을 받아 개방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블루보틀 삼청 카페 건물의 외관은 흰색이고, 각 층은 자연광이 잘 들어오는 유리창과 회색 벽돌로 마감했다. 나무와 코르크 소재 가구로 자연스러운 공간을 연출했다.블루보틀 관계자는 “갤러리와 아름다운 산, 역사의 상징인 경복궁으로 둘러싸인 장소의 특징을 보여주기 위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2호점은 문화와 자연, 장인정신 등이 어우러진 공간을 중시하는 블루보틀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3층 건물의 1층은 메뉴를 주문하고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이다. 2층은 벽면 전체가 통유리창으로 설계돼 한옥 기와집의 풍경을 탁 트인 시야로 볼 수 있다. 3층에는 긴 커피바가 놓여져 있고 사이폰으로 내린 커피를 마실 수 있다. 독립된 별관도 있다. 건물 오른쪽에 중앙정원이 있는 작은 한옥도 눈에 띈다. 이 공간은 7월 말부터 예약을 받아 개방할 계획이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