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주 '테라'…100일 만에 1억병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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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맥주 ‘테라’(사진) 판매량이 출시 100일 만에 1억 병을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테라의 누적판매량이 334만 상자(330mL·30병 기준), 1억139만 병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출시 이후 초당 11.6병꼴로 팔린 셈이다. 국내 성인 1인당 2.4병을 마신 양이다.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판매량이 더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판매 목표인 1600만 상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라 출시 이후 하이트진로의 기존 맥주 브랜드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 맥스 등의 기존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며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5% 증가했다. 유흥업소에서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뛰었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중순 테라 생맥주를 새로 내놓고 수도권을 시작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테라의 누적판매량이 334만 상자(330mL·30병 기준), 1억139만 병을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출시 이후 초당 11.6병꼴로 팔린 셈이다. 국내 성인 1인당 2.4병을 마신 양이다.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맥주 성수기가 시작되는 만큼 판매량이 더 빠르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판매 목표인 1600만 상자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라 출시 이후 하이트진로의 기존 맥주 브랜드 판매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 맥스 등의 기존 브랜드가 시너지를 내며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약 5% 증가했다. 유흥업소에서의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45% 뛰었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중순 테라 생맥주를 새로 내놓고 수도권을 시작으로 판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