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지난해 1월 이후 첫 영입 성공…주인공은 잭 클라크

토트넘, 잭 클라크 영입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
탕귀 은돔벨레 영입 박차 가할 듯
잭 클라크를 영입한 토트넘/사진=토트넘 공식 SNS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리즈 유나이티드 윙어 잭 클라크의 영입을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2일(현지시간) 공식 SNS 채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잭 클라크를 환영한다"라며 그의 영입 사실을 전했다.이어 "클라크는 다음 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로 돌아가 임대선수로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0년생으로 리즈 유나이티드 아카데미를 거쳐 2018년 1군 무대에 데뷔했던 클라크는 미래가 촉망되는 유망주다.

토트넘으로서는 클라크가 즉시전력감은 아니지만, 미래를 위해 영입한 후 1군 경험을 주기 위해 곧바로 임대보내는 방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018-19 시즌에 영입을 하지 않은 토트넘은 EPL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 동안 1군 선수를 보강하지 않은 팀이 됐다.

클라크는 지난해 1월 영입한 루카스 모우라를 이후 첫 영입작이다. 토트넘은 클라크를 시작으로 탕귀 은돔벨레 등 추가적인 영입에 박차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