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행사단가 얼마? "난 BTS 아닌 BMS일 뿐" 실속파 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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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행사단가 언급 "난 BTS 아냐"방송인 박명수가 행사 단가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 행사단가에 "여름 휴가철 '바다의 왕자'로 인기"
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DJ 박명수는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를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여름 휴가 때는 ‘바다의 왕자’와 ‘냉면’을 들으면 된다”며 자신의 곡을 홍보했다.
이에 김태진이 "두 노래로 여름에 행사를 많이 다녔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박명수는 "해수욕장에 가서 자주 불렀는데 요새는 문의가 없다. 한때는 '바다의 왕자'가 여름 노래 5년동안 1위였는데"라며 씁쓸해 했다.
김태진은 "(행사)단가는 어떻게 되냐"고 물으며 박명수의 단골 질문을 빼앗았고 박명수는 "단가는 그쪽에 맞춘다. 내가 무슨 BTS냐? 그쪽에 맞춰야지. 난 BMS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청취자들을 배꼽잡게했다. 이어 박명수는 자신을 적극 홍보하며 관계자들에게 어필도 잊지 않았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