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성추행 입건' 신화 이민우 측 "술자리 여성 2명에 뽀뽀? 오해 풀었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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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민우 술자리 강제추행 혐의 입건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40)가 성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술자리에서 여성 2명에게 입맞춤을 했다는 것.
"성추행 모두 오해로 벌어진 해프닝" 공식 입장
지난 2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가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이민우는 지난 6월 29일 강남구 신사동 한 술집에서 연예인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의 20대 여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민우와 이 여성들이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라고 밝혔다.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술자리 직후 오전 6시 44분경 인근 지구대를 찾아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여성은 "술자리에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며 "이민우가 양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했고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이민우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현재 당사자간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자체로 부끄러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민우 측이 이같은 해명을 내놓았지만 경찰은 양측이 합의 했어도 수사는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신화 이민우 강제 추행 혐의 입건 관련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금일 언론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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