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급식을 볼모로…학교비정규직연대 총파업

급식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3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 2802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되는 ‘급식 대란’이 벌어졌다. 각 학교는 학생들에게 대체 급식을 제공하거나 단축수업을 해야 했다. 이날 점심시간에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 급식으로 나온 빵과 과자 등을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