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상동 우수처리시설 설치…상습침수 해소·수질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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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는 버스터미널 일원 상습침수 해소를 위한 상동 우수처리시설 설치 공사가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156억원이 투입된 이 공사는 2013년 4월 착공 후 지난 4월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가동까지 끝마쳤다. 우수처리시설 저류조는 1만t 규모로 지역 주민의 숙원인 버스터미널 일원 상습침수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비가 오면 도로 노면 먼지나 하수관 이물질이 비와 함께 삼향천으로 그대로 방류됐다.
이제는 오염된 빗물을 우수처리시설(저류조)에 일시 저장 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정화처리 한 뒤 방류해 삼향천의 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처리시설 주변에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농구와 배드민턴 코트 각 1면, 운동기구 10점, 주차장 66면, 정자 등 주민 편익시설도 설치됐다.
김종식 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삶을 지키는 시설이 준공돼 뿌듯하다"면서 "바다 환경도 보호하고 주민 휴식공간도 되는 일석삼조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156억원이 투입된 이 공사는 2013년 4월 착공 후 지난 4월 공사를 완료하고 시험가동까지 끝마쳤다. 우수처리시설 저류조는 1만t 규모로 지역 주민의 숙원인 버스터미널 일원 상습침수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비가 오면 도로 노면 먼지나 하수관 이물질이 비와 함께 삼향천으로 그대로 방류됐다.
이제는 오염된 빗물을 우수처리시설(저류조)에 일시 저장 후 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정화처리 한 뒤 방류해 삼향천의 수질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처리시설 주변에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농구와 배드민턴 코트 각 1면, 운동기구 10점, 주차장 66면, 정자 등 주민 편익시설도 설치됐다.
김종식 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삶을 지키는 시설이 준공돼 뿌듯하다"면서 "바다 환경도 보호하고 주민 휴식공간도 되는 일석삼조 효과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