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피아니스트 연우진♥팀파니스트 김세정 '하모니 어떨까?'

원조 로코 장인 연우진 '너의 노래를 들려줘' 출연
피아니스트 연우진, 팀파니스트 김세정 연기 호흡 '기대'

'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세정 / 사진 = 한경DB

배우 연우진이 방송 예정인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오는 8월5일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너의 노래를 들려줘'(극본 김민주, 연출 이정미, 제작 JP E&M)는 살인사건이 있었던 '그날'의 기억을 전부 잃은 팀파니스트가 수상한 음치남을 만나 잃어버린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 극이다.

특히 원조 로코 장인 연우진은 파격적으로 오케스트라에 입단하는 피아니스트 장윤으로 분해 극과 극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연우진만이 보여줄 캐릭터에 기대가 모인다.

연우진은 "청춘들의 꿈과 사랑에 나는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한참을 생각하며 대본을 봤다"며 "장윤이라는 인물을 통해 보다 성숙되어 가는 나 자신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윤은 겉으로 보면 다소 알 수 없는 삭막함이 있을 수 있지만 이면은 누구보다 뜨겁고 열정적인 인물"이라며 "비밀을 간직한 채 드러나지 않은 진실 속에서 상대를 대하는 장윤의 다양한 표정이 시청자들에게 흥미를 안겨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팀파니스트 홍이영 역의 김세정과 얽히면서 그녀의 꿀잠을 책임질 이브닝 콜러로 변신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그는 "김세정 씨가 항상 파이팅있게 주위 사람들을 잘 챙기며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덕분에 즐겁게 촬영하고 있고 좋은 아이디어도 많이 떠오른다"고 말해 김세정(홍이영 역)과 함께 그려낼 로맨스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장지민 한경닷컴 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