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상한가 기록…일본 불매운동 수혜주로 '주목'

모나미, 장후반 급등해 전날 대비 29.9% 상승
일본, 한국 수출규제로일본제품 불매운동 확산
일본산 펜 등 필기구 불매운동 품목에 포함돼

모나미 로고

모나미가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일본 정부의 한국 수출 규제로 일본 불매운동이 확산되면서 모나미의 반사이익이 예상돼서다.

4일 필기구 제조업체 모나미(005360)가 장후반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모나미는 전날보다 29.88%(765원) 오른 332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모나미 주가 강세 배경은 일본과의 갈등이다. 일본 정부가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 경제보복 조치에 나서면서 국내에서도 일본 제품 불매, 일본여행 자제 등 운동이 확산됐다. 일본산 펜 등 필기구는 자동차·전자·카메라·의류 등과 함께 불매운동 품목에 올랐다.

이 회사 주가는 종일 2500~2600원 사이에 머물다가 오후 2시 이후 갑자기 치솟기 시작했다.

일본 불매운동.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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