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교육 시민참여단 출범…단장에 이계양 전 광주YMCA 이사장

시민 참여 속에 지역 교육 안건을 심의하는 광주 교육 시민참여단이 4일 출범식을 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시민참여단은 이날 광주 교육연수원 중강당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투표를 통해 이계양 광주 YMCA 전 이사장을 단장, 이종은 시민위원을 부단장으로 선출했다. 개똥이 어린이 예술단원들은 합창 공연을 하고 참석자들을 안아주며 출범을 축하했다.

광주 정신, 민주시민 교육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영상도 상영됐다.

시민참여단은 당연직 2명, 위촉직 28명으로 구성돼 2021년 7월 3일까지 활동한다. 시민 6명, 시민(직능)단체 추천자 16명 등 22명은 공개 모집했다.

시민 모집에서는 5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앞으로 교육 협치 체계 구축과 활성화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교육정책 평가와 공론화 절차를 거친 합의사항을 교육감에게 권고하는 역할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