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인민무력상, 방북 러시아 국방차관 면담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방북 중인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을 만났다.

조선중앙통신은 "인민무력상 육군대장 노광철 동지는 4일 의례 방문(예방)하여온 알렉산드르 포민 부상(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러시아 국방성 대표단을 만나 담화를 하였다"고 밝혔다. 포민 국방차관은 노 인민무력상에게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위한 선물을 전달했다.

대표단은 또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조선인민군무장장비관 등을 참관하고 해방탑에 헌화했으며,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다.

러시아 국방부 대표단은 2015년 8월과 2017년 12월에도 방북하는 등 정기적으로 교류해왔다. 이번 방북은 지난 4월 북러 정상회담 이후 처음으로 방북 목적과 논의 주제에 더 관심이 쏠린다.

전날 중앙통신은 포민 차관이 김형룡 인민무력성 부상과 회담했으며 "쌍방은 조로(북러) 두 나라 군대들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 올려세우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였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