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적자 지속…3분기 개선 가능성 충분"-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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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영업적자 추정되지만 3분기 이후 OLED의 성장 눈높이가 상향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 매출 5조8000억원, 영업손실 2751억원이 예상된다"며 "LCD 패널 출하량 감소와 LCD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 중소형OLED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 평가했다.3분기에는 LCD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지만 중소형 OLED의 영업환경 개선 가능성은 충분한 상태다.
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을 추진 중이고 생산시설 E6에 5조원 투자를 집행한 상황"이라며 "3분기 이후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이 진행될 경우 점진적으로 투자 및 자산 효율화 증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대형 OLED 사업의 경우 8세대 중국 공장 가동이 3분기 이후 시작되는 만큼 펀더멘털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수출 규제로 인한 LG디스플레이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 매출 5조8000억원, 영업손실 2751억원이 예상된다"며 "LCD 패널 출하량 감소와 LCD 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 중소형OLED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 평가했다.3분기에는 LCD 실적에 대한 우려는 계속되지만 중소형 OLED의 영업환경 개선 가능성은 충분한 상태다.
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을 추진 중이고 생산시설 E6에 5조원 투자를 집행한 상황"이라며 "3분기 이후 북미 업체향 OLED 공급이 진행될 경우 점진적으로 투자 및 자산 효율화 증대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 대형 OLED 사업의 경우 8세대 중국 공장 가동이 3분기 이후 시작되는 만큼 펀더멘털이 지속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서는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수출 규제로 인한 LG디스플레이의 피해는 없을 것"이라 덧붙였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