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부진한 실적에 소폭 하락

삼성전자가 올 2분기(4~6월) 실적을 내놨다. 어닝쇼크를 기록한 1분기보다 개선됐지만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이 50% 넘게 빠지며 부진했다.

5일 오전 9시4분 삼성전자는 전날(4만6000원)보다 400원(0.87%) 내린 4만56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56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4% 줄었지만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6.89% 늘었다. 영업이익은 1년새 56.29% 감소했지만 전분기 대비 4.33% 늘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