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소프트 등 2개사 코스닥 상장예심 통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캐리소프트와 마니커에프앤지 등 2개사가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캐리소프트는 어린이용 영상 콘텐츠 등을 제작하는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20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로 유명하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99억7천만원이고 영업손실은 3억7천만원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캐리소프트는 언어 빅데이터 전문기업 플리토에 이어 두 번째로 사업모델 기반 기술특례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모델 기반 기술특례 상장이란 현재 이익을 내지 못해도 전문기관에서 사업모델을 평가받아 일정 등급 이상을 받으면 상장심사를 신청할 수 있게 한 제도다.

마니커에프앤지는 튀김류와 햄버거 패티류 등을 생산하는 육류 가공업체로 지난 2004년 설립됐다.

지난해 매출액은 994억원, 영업이익은 62억원이었다. 상장주선인은 유진투자증권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