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용호조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1170원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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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달러 영향으로 8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달러당 1,176.9원을 나타냈다.환율은 5.6원 오른 1,176.0원에 개장해 오전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밤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호조를 나타내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것이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일자리가 22만4천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7만2천개 증가한 5월은 물론이거니와 전문가들의 전망치(16만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만 수출업체가 보유 중인 달러화 매도 대기 물량과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은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85.6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4.46원)보다 1.17원 올랐다./연합뉴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5원 오른 달러당 1,176.9원을 나타냈다.환율은 5.6원 오른 1,176.0원에 개장해 오전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밤 발표된 미국의 6월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의 호조를 나타내면서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든 것이 달러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 일자리가 22만4천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7만2천개 증가한 5월은 물론이거니와 전문가들의 전망치(16만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다만 수출업체가 보유 중인 달러화 매도 대기 물량과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은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원/엔 재정환율은 같은 시각 100엔당 1,085.63원으로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84.46원)보다 1.17원 올랐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