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일본 경제보복 철회 요구하는 결의안 채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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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일본의 경제 보복 철회를 요구하는 국회 차원의 결의안 채택을 여야 각당에 제안했다.
오 원내대표는 8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 양국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라며 “바른미래당은 우리 기업이 입게 될 피해와 경제에 미칠 파장이 최소화 될 수 있게 모든 외교적 채널을 총동원해 사태를 조기 마무리 할 것을 정부에 조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문제가 정쟁의 소재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여야와 보수, 진보가 없이 일본 향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젠 대법원 판결이라는 명분에 얽매일 때가 아니고 과거사 문제에 대한 보복적 문제만 갖는 명분론도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수출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뿐만 아니라 일본 관계 악화가 가져올 한국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도덕적 우위에 있는 자가 먼저 양보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한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최상용 전 주일대사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같이 한일 관계 또는 외교관계 정통한 원로와 전문가들을 총동원해서 범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를 꾸려 적극 대처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오 원내대표는 8일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 양국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라며 “바른미래당은 우리 기업이 입게 될 피해와 경제에 미칠 파장이 최소화 될 수 있게 모든 외교적 채널을 총동원해 사태를 조기 마무리 할 것을 정부에 조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문제가 정쟁의 소재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여야와 보수, 진보가 없이 일본 향해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며 결의안 채택을 제안했다.손학규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젠 대법원 판결이라는 명분에 얽매일 때가 아니고 과거사 문제에 대한 보복적 문제만 갖는 명분론도 아니다“라며 “대한민국 수출 20%를 차지하는 반도체 뿐만 아니라 일본 관계 악화가 가져올 한국 미래를 생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대표는 “도덕적 우위에 있는 자가 먼저 양보해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한일 정상회담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최상용 전 주일대사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같이 한일 관계 또는 외교관계 정통한 원로와 전문가들을 총동원해서 범국가적인 비상대책기구를 꾸려 적극 대처해야한다”고 제언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