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로 더위 날리자' 낙동강 3개 보 물놀이장 피서객 손짓

최신 시설 자랑…입장료 4천∼6천원, 시·군민 50% 할인
낙동강 칠곡보·구미보·상주보의 야외물놀이장이 여름철 피서객을 맞는다. 8일 구미시·상주시·칠곡군에 따르면 구미보와 상주보 야외물놀이장은 최근 개장해 다음 달 말까지, 칠곡보 물놀이장은 오는 13일 문을 열어 다음 달 25일까지 운영한다.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1만7천㎡ 규모로 3천3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작년 첫 개장 때 5만6천여명이 찾았다. 성인유수풀, 어린이풀, 유아풀 3개의 물놀이장을 비롯해 워터슬라이드, 워터커튼, 분수터널 등 최신시설을 갖췄다.

푸드트럭, 매점,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있고 몽골텐트도 40동에서 올해 70동으로 늘렸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일 없이 운영한다. 2세 이하는 무료이고 12세 이하 4천원, 13세 이상 청소년과 성인은 6천원이다.

칠곡군민과 장애인, 다자녀가정은 50% 할인해 준다.
최근 문을 연 구미 낙동강체육공원 야외물놀이장은 9천638㎡에 조립식수영장 4조, 대형 미끄럼틀, 영유아풀, 유수풀, 버블 존, 터널분수 등을 갖추고 있다. 6m 높이의 대형 미끄럼틀은 안전을 위해 반드시 튜브를 갖고 이용해야 한다.

요금은 2세 이하 무료, 12세 이하 4천원, 13세 이상은 6천원이며, 구미시민은 신분증 확인 후 50% 할인해 준다.

상주보 야외물놀이장도 최근 개장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부지 5천200㎡에 물놀이장과 낙수시설 6곳, 야외풀장, 유아전용 풀장 등을 갖췄다. 매일 350명을 선착순으로 입장 마감한다. 상주보 물놀이장과 카누·보트 등을 이용하려면 상주시 수상레저센터 ☎ 054-500-7113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