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녀골퍼 수이샹 '하나금융 모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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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뛰는 중국 국적의 프로골퍼 수이샹(20·사진)이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다.
하나금융그룹은 수이샹과 내년 12월 31일까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중국의 유망주를 발굴하게 돼 기쁘다”며 “골프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스폰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175㎝의 큰 키에 수려한 외모로 데뷔 전부터 골프팬의 높은 관심을 끈 수이샹은 앞서 KLPGA투어에서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회원 자격을 따내 주목받았다. 그는 2018년 KLPGA가 주최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해 드림투어(2부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현재 활동 중이다. 2017년 프로로 전향한 수이샹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에서 열세 번의 ‘톱10’을 기록한 뒤 한국으로 건너왔다. 7일 끝난 아시아나항공오픈에선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수이샹은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하나금융그룹은 수이샹과 내년 12월 31일까지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박폴 하나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 팀장은 “중국의 유망주를 발굴하게 돼 기쁘다”며 “골프 발전을 위한 진정성 있는 스폰서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175㎝의 큰 키에 수려한 외모로 데뷔 전부터 골프팬의 높은 관심을 끈 수이샹은 앞서 KLPGA투어에서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정회원 자격을 따내 주목받았다. 그는 2018년 KLPGA가 주최한 인터내셔널 퀄리파잉 토너먼트에서 2위를 차지해 드림투어(2부투어) 출전권을 따냈고 현재 활동 중이다. 2017년 프로로 전향한 수이샹은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투어에서 열세 번의 ‘톱10’을 기록한 뒤 한국으로 건너왔다. 7일 끝난 아시아나항공오픈에선 공동 24위를 차지했다.
수이샹은 “KLPGA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