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중소기업중앙회 찾아 간담회…최저임금 여론 청취

이인영, 한국노총·대한상의 연쇄 회동…대타협 행보
더불어민주당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간담회를 연다.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중소기업계 대표들을 만나 중소기업 지원책과 최저임금 인상 등에 대한 의견을 예정이다.

이 대표를 비롯해 조정식 정책위의장, 홍의락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 권칠승 산업위 위원, 이해식 대변인이 참석한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과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를 잇달아 찾으면서 '대타협' 행보를 시작한다.이 원내대표는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사무실에서 김주영 위원장을 만나 당의 노동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최저임금, 탄력 근로제 등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환담한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달 17일 이 원내대표를 찾아 경제 활성화와 규제개혁 법안 통과를 촉구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