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양해수욕장 인근서 낚시객 바다에 빠져 숨져

제주해양경찰서는 8일 오후 9시 2분께 제주시 삼양해수욕장 인근에서 낚시객 A(51)씨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고 9일 밝혔다.

해경은 A씨가 바다에 들어가 나오지 않는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실종자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A씨는 끝내 사망했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바다에 떨어뜨린 물건을 줍기 위해 바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신고자와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