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온라인게임 IP 영향에 투자 매력도↑"-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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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높은 투자 매력도를 지니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5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여전히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이 흥행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엔씨소프트가 구조적으로 높은 투자매력도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올 2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74억원, 118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케팅비의 증가와 일회성 인센티브 제거 영향 등이 상쇄되며 영업비용은 2789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S, 리니지2M 등 2종의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두 작품은 대형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인 블소와 리니지2를 활용해 제작된 게임이다.
정 연구원은 "오랜 시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해 온 엔씨소프트의 신작이기 때문에 흥행에 대해서는 충분한 기대감을 가져도 된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출시 시기의 지연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출시 일정과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2020년 이후에도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등 블록버스터 라인업이 출시 대기 중이며 올해 출시예정인 작품들 또한 해외로 진출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여전히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이 흥행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에 엔씨소프트가 구조적으로 높은 투자매력도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정 연구원은 올 2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74억원, 118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케팅비의 증가와 일회성 인센티브 제거 영향 등이 상쇄되며 영업비용은 2789억원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는 하반기 블레이드앤소울S, 리니지2M 등 2종의 모바일게임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두 작품은 대형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인 블소와 리니지2를 활용해 제작된 게임이다.
정 연구원은 "오랜 시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을 개발해 온 엔씨소프트의 신작이기 때문에 흥행에 대해서는 충분한 기대감을 가져도 된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여전히 시장에서는 출시 시기의 지연과 관련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가지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본격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출시 일정과 관련된 불확실성 해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2020년 이후에도 아이온2, 블레이드앤소울2 등 블록버스터 라인업이 출시 대기 중이며 올해 출시예정인 작품들 또한 해외로 진출하며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