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기 하림배 전국아마여자국수전] 白, 안전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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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A32
○ 아마 김은지‘바둑 삼국지’ 제21회 농심 辛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국내 선발전이 10일 시작된다. 이 대회는 한·중·일 대표 각 5명이 출전해 연승전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농심이 후원하는 이 대회의 우승상금은 5억원이며 본선은 오는 10월 개막한다.
● 아마 김이슬
아마 결승
제6보(145~164)
백146은 147에 둬 차단해도 된다. 참고도1이 예상되는데, 백이 수가 많다. 다만 흑8·10의 늘어진 패로 버티는 등 경우의 수가 있다고 판단해 실전처럼 안전운행한 것으로 보인다. 실전은 실리 손실이 크지만 백 형세가 워낙 좋았기 때문에 승부에는 지장이 없었다.이 보 들어서는 흑이 사실상 그저 둬본 것에 불과하다. 백은 분란을 만들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했다. 백 우중앙만 60여 집에 이르러 흑이 당할 곳이 없다. 백 164에 이르러 흑이 돌을 거뒀다.
박지연 5단